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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냇가에 심은 나무] 탕자

 

 

탕자

 

아버지를 떠난 적은 없지만
아버지와 함께 한 적 없고
아버지의 명령을 어긴 적은 없지만
아버지의 마음은 모르는구나

 

죽었다가 살아 돌아온 동생위해
아버지가 베푼 잔치에 화가 나고
아버지가 나와 달래주어도
집 밖에 서서 고집을 부리는구나

 

집 안에 있던 탕자
너, 큰 아들아!

 

John Everett Millais, CC0, via Wikimedia Comm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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