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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냇가에 심은 나무] 선물

선물

너는 깊은 어둠으로 내게 다가와
내 눈을 열어 신성한 새벽별을 보게 한다

 

너는 예리한 칼이 되어
내 가슴에 진리를 새겨 넣는다

 

너는 용광로같은 불이 되어
나를 정금같이 정결하게 한다

 

너는 내 눈물을 마중물삼아
내 속에서 샘솟는 기쁨을 끌어 올린다

 

너는 내 알량한 힘 다 빼내어
빈 손들고 노래하게 한다

 

불청객같은 너, 고난은
예상치 못하는 선물이다

 

아름다운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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