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혼돈하시는 것이, 주택의 구입에만 모기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 것입니다. 물론, 주택을 팔아서 모기지 전에 새롭게 이사 갈 주택을 구입할 수 있다면 중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기지가 필요하며, 따라서 모기지에 대한 제대로 된 상담 없이 주택을 판매하는 것은, 조금 심하게 비유하면 바닷가 해안에서 모래성을 쌓는 것과 같습니다.
특히, 은행에 따라서 무수히 많은 모기지 상품이 있고, 이 상품들에 따라서 조건도 각양각색입니다. 그러므로, 주택을 판매하기 이전에 모기지를 검토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런 측면에서 리얼터와 모기지 브로커를 함께하는 중개인은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먼저 집을 사든 팔든, 초기에 몇 군데 집을 보러 가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 순간 바로 구매할 생각은 없을 수도 있지만, 매물을 살펴보는 경험을 통해 시장에 어떤 매물이 있는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즉, 지금까지 생각하고 고민했던 내용들이, 실제로 주택시장에서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감을 잡을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본인의 결정이 최적의 선택이었는지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드물지만 판매자가 거래 마감일 전에 새 집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능성은 낮지만 이 시나리오에도 대비해야 합니다. 만일을 대비하여 이 중간 단계 동안 가구를 어디에 보관할지 생각해 보아야 하고, 이와 함께 단기 임대도 고려해 보아야 합니다.
친구나 가족에게 일시적으로 머물 수 있는지도 알아보고, 과도기 기간과 관련된 비용에 대한 예산이 있는지 확인해 두면, 나중에 당황할 필요가 없게 됩니다.
최근, 그렇지 않아도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트럼프의 관세정책으로 인해서, 불확실성이 더욱 가중되고 있는 시점입니다. 그리고 이 불확실성에 대한 걱정이 이젠 그 걱정을 넘어 당연시되고 있는 요즘입니다.
이와 같이 불확실성으로 넘쳐나는 지금 시점에서, 주택을 팔고 구입하려는 행동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라올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이런 불확실성 때문에 한편으로는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얼마나 제대라 확인하고 준비하여 실행하는가에 따라서, 누군가에게는 위험이 나에게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컬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