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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 전문가,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이 캐나다 경제에“ 압도적으로 부정적” 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도널드 트럼프가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적어도 한 명의 전문가는 그 결과가 캐나다 경제에 “ 압도적으로 부정적”일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칼튼 대학교 스프로트 경영대학원(Sprott School of Business at Carleton University)의 부교수인 이안 리(Ian Lee)는 지난 수요일 아침 CP24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의 국경 남쪽 승리는 특히 국경 간 무역과 관련하여 캐나다에 여러 가지 도전 과제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는 이 결과가 분석적으로나 경험적으로 엄청나게 부정적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트럼프는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수출되는 상품에 10~2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GDP의 3분의 1, 약 8,000억 달러를 수출하는데 그중 약 70%가 미국으로 수출되기 때문에 이는 재앙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멈추지 않습니다. 그는 법인세율 또한 21퍼센트에서 15퍼센트로 인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의 연방 및 주정부 법인 소득세 최고 세율은 38%입니다.


그는 그것을 15퍼센트로 내려가겠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요인들이 캐나다의 투자 자본을 미국으로 끌어들여 캐나다 달러의 가치를 떨어뜨릴 것입니다.”라며 리 교수는 최근 몇 년 동안 캐나다가 “트럼프와는 정반대 되는” 경제 철학을 추구해 왔다고 말했다.


리 교수는 일부 캐나다 정치인들은 트럼프의 재집권을 ‘보조와 보호(subsidize and protect)’라는 원칙에 기반한 장기 정책에 대한 ‘심각한 개혁’을 시행할 기회로 볼 수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캐나다 소비자는 물론 국가 GDP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현재 캐나다 달러는 미국 달러 대비 약 72센트에 거래되고 있지만 트럼프가 관세 제안 및 기타 정책을 강행할 경우 65~66센트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리 교수는 경고했다.


“우리는 GDP의 3분의 1을 수출할 뿐만 아니라 3분의 1을 수입합니다. 엄청난 양을 수입하고 있습니다. 제가 예상하는 대로 달러가 폭등하면 존디어(John Deere) 트랙터, 컴퓨터 등과 함께 우리가 수입하는 식료품 가격이 오를 것입니다.”


캐나다 상공회의소(Canadian Chamber of Commerce)는 이전에 트럼프가 제안한 관세가 전면 시행될 경우 캐나다 경제에 연간 약 300억 달러의 경제적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TD는 또한 트럼프의 관세로 인해 궁극 적으로 2027년 초까지 캐나다의 대미 수출이 현재 예측치보다 5% 감소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


정치 분석가 스콧 리드(Scott Reid)는 지난 수요일 CP24와의 인터뷰에서 “북쪽국경의 트럼프 대통령직의 완전한 영향은 아직 불분명하지만 캐나다인들은 예측할 수 없는 심오한 변화에 대비해야 합니다. 미국에는 중대한 정치적 변화가 있을 것이고 전 세계적으로도 중대한 정치적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경제적, 문화 적으로 캐나다에 매우 중요한 양국 관계는 극적인 방식으로 변화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뉴스 제공: CP24>

 

사진: UnsplashPiggy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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