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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폭스바겐 초대형 배터리 공장 2027년 완공예정

 

온타리오에서 폭스바겐(Volkswagen)의 초대형 공장 건설이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의 무역 관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온타리오 자동차 산업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0월 28일, 온타리오 세인트 토마스(St. Thomas)에서는 350에이커 규모의 부지에 70억 달러가 투입되는 폭스바겐 파워코(PowerCo) 전기차 배터리 공장의 기공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 많은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첫 콘크리트 타설도 함께 진행됐다.

               

파워코 SE의 프랑크 블로메(Frank Blome) CEO는 이번 기공식이 “중요한 이정표”라며, 이번 프로젝트가 “캐나다를 혁신적인 전기차 배터리 생산의 최전선에 세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공장은 2023년 3월에 처음 발표된 프로젝트로, 캐나다 최대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이자, 폭스바겐 산하의 파워코가 전 세계적에서 추진 중인 프로젝트 중 세 번째로 큰 시설로 평가된다.

 

이 프로젝트는 규모만 큰 것이 아니라,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온타리오 자동차 산업에도 큰 의미를 갖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월부터 캐나다 산업 전반에 강력한 관세를 부과한 가운데, 현재 온타리오 자동차 산업의 상당 부분은 미국인 소비자를 위한 미국 자동차 브랜드 제조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이번 유럽 브랜드 관련 대규모 생산시설 구축은 관세의 영향을 받지 않는 새로운 시장에 진입 기회를 제공한 전망이다.

 

공장 완공 후에는 약 2,5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초부터 대규모 채용이 시작됐으며, 현재도 다양한 분야에서 인력을 모집하고 있다.

 

약 2년 뒤 완공될 공장은 파워코의 첨단 배터리 기술을 담당하는 북미 핵심 기지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이를 통해 미국 자동차 브랜드 조립 라인을 운영하는 제조업체들이 직면할 수 있는 일자리 감소와 공장 폐쇄의 피해를 어느 정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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