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FIFA 월드컵 조 편성이 확정되면서 캐나다는 B조에서 카타르, 스위스 그리고 이탈리아, 북아일랜드, 웨일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중 플레이오프 승자와 경쟁하게 된다.
그러면 토론토 경기 일정은 어떻게 되는가? 토론토는 이번 월드컵 기간 동안 토론토 스타디움이라고 불릴 BMO필드에서 총 6경기를 개최한다.
아래는 토론토에서 치러질 경기 일정이다.
■ 6월 12일
알폰소 데이비스(Alphonso Davies)가 이끄는 캐나다 팀은 유럽 플레이오프 A 경로 승자와 첫 경기를 치른다.
플레이오프는 오는 3월에 진행되어 이탈리아, 북아일랜드, 웨일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중 캐나다의 상대 팀이 결정된다.
캐나다의 나머지 두 경기는 6월 18일과 24일에 밴쿠버 BC 플레이스에서 진행된다.
한편, 월드컵 4회 우승을 자랑하는 이탈리아는 2018년과 2022년에는 연속으로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 6월 17일
L조의 파나마 vs가나
FIFA 랭킹 30위 파나마는 이번이 두 번째 본선 진출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처음으로 본선 무대를 밟았다.
가나는 2026년 월드컵이 다섯 번째 출전이며, 2010년 남아공 월드컵 8강까지 진출한 적이 있다.
■ 6월 20일
E조의 독일 vs 코트디부아르
2014년 우승팀 독일이 코트디부아르와 맞붙는다.
독일은 이탈리아와 같이 월드컵 4회 우승 기록을 자랑한다.
■ 6월 23일
L조의 크로아티아 vs 파나마
토론토 스타디움의 두 번째 L조 경기는 세계 랭킹 10위 크로아티아와 파나마의 경기이다.
크로아티아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3위를 기록했다.
■ 6월 26일
I조의 세네갈 vs 플레이오프 2 경로 승자
토론토에서 진행되는 마지막 조별리그는 세계 랭킹 19위 세네갈, 그리고 볼리비아, 수리남, 이라크 중 3월 플레이오프 2 경로 승자와의 경기이다.
I조에는 세계 랭킹 3위에, 월드컵 2회 우승을 한 프랑스가 있어 조별리그 경쟁이 더욱 치열할 전망이다.
■ 7월 2일
토론토에서 열리는 마지막 경기는 K조 2위와 L조 2위의 32강전이다.
L 조에는 파나마, 가나, 크로아티아, 잉글랜드가 속해 있다.
K조에는 포르투갈, 우즈베키스탄, 콜롬비아, 그리고 뉴칼레도니아, 자메이카, DR콩고 중 플레이오프 1 경로 승자가 속해 있다.<뉴스 제공: CP24>
사진: Unsplash의Fauzan Sa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