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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냇가에 심은 나무] 들꽃

 

 

들꽃


바람따라 파종되어

온 지면에 별처럼 총총히 앉은 너는

새벽 이슬로 씻은듯 맑은 눈으로

하루 스물 네 시간 내내 하늘을 본다

묵은 먼지 털어낼 봄바람 기다리듯

하루 스물 네 시간 내내 귀를 기울인다

 

Image by Johnny Harvester from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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