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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냇가에 심은 나무] 소망 리콜

 

소망 리콜

 

마른 낙엽처럼, 진중하지 못한 가벼움은

내 메마름과 목마름

 

가을 숲처럼, 익어가는 냄새의 무거움은

내 쓸쓸함과 씁쓸함

 

가벼움과 무거움

그 사이를 오가는 내 영혼의 방황

 

그래서 예레미야처럼 

곰곰히 생각하며 소망을 리콜한다

 

아침마다 새로운 주님의 한결같은 사랑

아침마다 놀라운 주님의 끝없는 긍휼

참고 기다리며 소망을 리콜한다

 

사진: UnsplashTaylor Co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