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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냇가에 심은 나무] 겨울 밤의 기도

 

 

겨울 밤의 기도

 

깊고도 긴 겨울 밤은 기도로의 초대이기에

저 가로등처럼

기도의 자리를 지킨다

기도의 등불을 밝힌다

그리고 벌써부터 기다리는 분의 음성을 듣는다

 

버림받은 분이 계시기에 내가 부름받고

죽임당한 분이 계시기에 내가 용서받고

부활하신 분이 계시기에 내가 영생을 얻었으니

그분의 이름을 부른다

 

그 이름을 부를때, 내 마음 눈이 밝아져

오래 전부터 이미 결정된 일들

아득한 옛날부터 이미 계획된 일들

그 비밀한 일들을 듣는다

 

고요하게 

하늘에서 눈이 내린다

기도가 하늘에 오른다

 

사진: UnsplashStefano Bucciarel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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