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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속 세상 이야기] 171회 렌트로 사는 동안 다운페이를 모으는 방법. (1)

 

최근 주택가격이 많이 하락했다고 하지만, 광역 토론토 안에서  타운하우스를 구입하려면 적어도 15-20만불의 다운페이(20%)가 필요한 실정입니다. 게다가 역시 최근 들어서 렌트 가격이 많이 하락하기는 했지만, 2 베드 콘도만 되어도 매달 2500불은 손쉽게 지불되는 것이 렌트비입니다. 

 

따라서 내 집 마련을 위해서 다운페이 자금을 모은다는 것은, 특히 렌트로 사는 동안 힘든 싸움이고 불가능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보다 명확하고 전략적인 접근 방식을 사용하면 효율성과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이번 칼럼에서는 임대하는 동안 다운페이 자금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 실용적인 팁을 공유해 보고자 하였습니다.

 

1.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세요

저축을 시작하기 전에 다운페이에 필요한 금액을 정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대출 기관은 주택 구입 가격의 최소 5~20%를 다운페이로 요구합니다. 그리고 다운페이가 20%가 되지 않을 때는 부족한 부분만큼 소득이 충족되어야 하겠습니다.

따라서 원하는 지역의 부동산 시장을 조사하여 현실적인 주택가격들을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얼마의 다운페이가 필요하고, 이를 바탕으로 나의 소득이 얼마가 되어야 하는지를 명확하게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시작이 되겠습니다.

 

2. 매달 저축할 수 있는 정확한 예산을 수립해야 합니다.

먼저 월별 지출을 추적하여 절감할 수 있는 부분을 파악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절감할 수 있는 금액 중에서 매달 다운페이 자금 마련을 위해 특정 금액을 할당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예산 앱이나 스프레드시트를 사용하여 모든 것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계획을 준수하는지 확인하다 보면, 성취감도 느낄 수 있고 시행착오도 줄일 수 있습니다.

 

3. 저축을 자동화하세요

다운페이를 위한 별도의 저축 계좌를 설정하고 당좌 예금 계좌에서 월별 이체를 자동화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이 자동이체를 청구서처럼 처리하여 절약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자신에게 먼저 지불하는" 접근 방식은 지속적으로 저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4. 불필요한 비용 절감

월별 지출을 검토하고 줄일 수 있는 비 필수 항목을 파악해야 합니다. 여기에는 외식, 구독 서비스 또는 충동 구매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집에서 더 자주 요리를 하거나 해당 지역의 무료 엔터테인먼트 옵션을 찾아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특히, 바로 위해서 잠깐 언급했듯이, 본인도 모르게 설정되어 있는 다양한 앱의 정기 구독서비스의 유무를 확인하여 반드시 필요하지 않다면 중단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5. 부수입 또는 사이드 잡을 고려해보세요

부업은 수입을 늘리는 훌륭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프리랜서 작업, 개인 교습, 온라인 수공예품 판매 등 귀하의 기술과 관심 사항에 맞는 옵션을 찾아보는 것입니다. 생각외로 많은 분들이 직업 이외의 다양한 재주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돈으로 어떻게 연결시킬 수 있을지 자꾸 생각하고 시도하다 보면, 이 또한 조금씩 실효성 있는 결과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얻은 추가 소득은 다운페이를 위해서 바로 저축을 해서, 씀씀이를 줄 일 수 있습니다.

 

6. 고용주 혜택 활용

일부 고용주는 계약금 지원 프로그램이나 주택 구입자 교육 과정 등 주택 구매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합니다. HR 부서에 문의하여 그러한 프로그램이 제공되는지, 그리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영세한 회사들은 이런 혜택이 없다고 하더라도, 본인 스스로가 주택마련을 위해서 여러 방면으로 알고 보고 있다는 것을 주변에는 물론 회사에도 알리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 당장은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지만, 이런 시도들이 돌고 돌아서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시점에서 큰 도움으로 다가오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7. 주택 비용 절감

가능하다면 현재 주택 비용을 줄이는 방법을 고려해야 합니다. 이는 임대료를 협상하거나, 덜 비싼 지역으로 이사하거나, 비용을 분담할 룸메이트를 찾는 것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콘도보다는 아파트 또는 주택이 일반적으로 렌트비가 더 저렴한 경향이 있습니다. 지금 당장은 조금 불편할 수 있지만, 이렇게 불편해야 내 집 마련의 필요성을 현실 속에서 계속해서 체감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가계의 지출 중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렌트비입니다, 이 렌트비 비중을 낮추면 다운페이를 위한 더 많은 자금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2부는 11월 1일에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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