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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속 세상 이야기] 172회 캐나다에서 렌트비를 감당하려면 최저 임금이 얼마나 되어야 할까요?

 

계속되고 있는 캐나다의 주택 구입 능력 위기는 특히 최저 임금 소득자에게 날이 갈수록 더욱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캐나다 모기지 주택 공사(Canadian Mortgage and Housing Corporation)에서는 개인 소득의 최대 32%를 주택 관련 비용으로 지출할 것을 권장합니다. 그러나 이는 많은 캐나다인, 특히 최저 임금을 받는 사람들에게는 달성할 수 없는 목표입니다. 전국 수많은 도시에서 임대료가 이 기준점을 훨씬 넘게 치솟아 수백만 명에게 막대한 재정적 부담을 안겨주었습니다. 

 

이와 같은 현실과 제도상의 차이로 인해서 캐나다인들에게 저렴한 주택에 대한 경제적 압박이 얼마나 증가하고 있는지를 Zoocasa의 최근 연구를 통해서,  최저 임금 근로자가 32% 규칙에 비해 얼마나 더 많은 금액을 지불하는지 살펴보았습니다.

 

1. 32%의 법칙과 현실

 

32% 규칙은 재정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소득의 32%를 임대료로 지출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최저임금조차 임대료에 미치지 못하는 밴쿠버나 토론토 같은 도시에서는 이 지침이 현실과 거리가 너무나 멀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밴쿠버의 최저 임금은 시간당 $17.40입니다. 32% 규칙에 따라 정규직 근로자는 월 임대료로 최대 905달러를 지출해야 합니다. 안타깝게도 1베드룸 아파트의 평균 임대료는 2,690달러로 최저 임금 소득자가 감당할 수 있는 금액의 거의 3배입니다. 

 

토론토도 비슷합니다. 시간당 $16.55의 최저 임금으로 근로자는 이상적으로 월 $860.60 이하의 임대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그러나 토론토의 1베드룸 아파트 평균 임대료는 2,500달러로, 최저 임금을 받는 사람들은 도시에서 편안하게 생활하는 데 필요한 소득에 훨씬 미치지 못합니다. 최저임금과 임대료 격차가 조금이라도 줄어든 도시에서도 현실은 여전히 ​​가혹합니다.

 

최저 임금이 시간당 $15.00인 앨버타주 에드먼턴에서는 정규직 근로자가 월 임대료로 최대 $780를 지출해야 합니다. 하지만 침실 1개짜리 아파트의 평균 임대료는 1,360달러로 근로자가 감당할 수 있는 최저 임금의 거의 두 배입니다. 마찬가지로 최저 임금도 시간당 15달러인 서스캐처원주 레지나에서는 최저 임금 근로자가 임대료로 780달러를 넘지 않아야 하지만, 침실 1개 아파트의 실제 임대료는 1,300달러입니다. 

 

Halifax에서 이 지침을 사용하면 최저 임금이 $15.20인 경우 개인은 최대 $790.40의 임대료를 감당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평균 1베드룸 가격이 2,100달러인 경우 시간당 40.38달러, 즉 연간 78,750달러를 벌어야 저렴하게 살 수 있습니다. 

 

캐나다 전역에 침실 1개를 마련하려면 최저 임금이 얼마나 되어야 할까요?

 

2부는 11월 15일에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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