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속 세상 이야기] 188회. 금리 인하 후 토론토 집값 바닥? 현실 직격 분석! 지금 사야 할까? (3)

자, 지금까지 살펴본 광역토론토 주택시장의 추세는, 적어도 바닥 근처에는 도달했음을 보여 줍니다.
그런데, 이렇게 주택시장의 통계자료들만 보고 이제는 ‘바닥’이라고 말하기 어려운 것이 지금의 전체적인 경제상황입니다.
트럼프의 관세정책으로 인한 문제, 계속해서 증가하면 캐나다의 실업률 등, 전반적인 경제상황에 부정적인 다른 많은 이슈들까지 모두 다루기에는 너무 시간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최근에 금리인하와 관련해서만 요약를 해 보겠습니다.
우선, 모기지 관련 최신 뉴스들을 다루는 www.mpamage.com의 Mortgage lenders look ahead as 2026 draws nearer이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보면, 모기지 은행들이 전망을 살펴볼 수 있는데요,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은행 금리 인하 & 경기 둔화 분위기
- 중앙은행(Bank of Canada)이 기준금리를 2.5%로 낮췄고, 이는 모기지 시장에 어느 정도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 동시에 캐나다 경제가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고, 노동 시장도 약화되고 있다는 신호들이 있습니다.
대출 기관(lenders)의 조심스러운 태도
- 2025년 말과 2026년을 대비해, 대부분의 모기지 대출업자(mortgage lenders)들은 리스크 관리(risk appetite)를 낮추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 특히 이미 대출을 받은 사람들의 갱신(renewal) 케이스에 더 집중하려는 경향이 있고, 따라서 새 대출(originating mortgages) 쪽은 더 보수적으로 될 가능성이 큽니다.
고정 금리(fixed rate) vs 변동 금리(variable rate)의 불확실성 증가.
- 채권 시장(bond market)의 움직임이 고정 금리 쪽에 상방 압력(upward pressure)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즉, 고정 모기지 금리가 더 오를 여지가 있다는 것입니다.
- 따라서 대출자(borrower)의 경우, 자신의 금리 위험(risk tolerance)을 잘 따져야 할 시점이고, 브로커(broker)들도 이 점을 계속 강조하는 중입니다.
신용 점수(beacon score) 하락 및 부채 부담(debt load) 증가
- Mortgage Investment Corporation (MIC) 쪽 대출 심사에서는, 올해 1분기에 신용 점수가 500 미만인 신청 건수가 최근 7년 중 가장 많았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 즉, 사람들의 부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대출 상환 능력(borrower’s capacity)과 미래 지출에 확인이 강조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한편, 또 다른 칼럼을 살펴보면…
당장 ‘주택 시장 자극’ 효과는 제한적일 것
- 이번 인하만으로는 지금 주택 구매를 망설이고 있는 많은 사람들(buyers on the sidelines)을 갑자기 움직이게 만들긴 어렵을 것 같습니다.
- 특히 가을 시즌에는 부진한 출발이 예상됩니다.
의미 있는 수요 회복은 내년 초쯤 가능성 높음
- 보통 최소 한두 차례 추가 금리 인하가 더 필요할 것이라는 전망 됩니다.
- 그때쯤이면 고정금리(fixed mortgage rates)도 낮아져 “중간 3%대(mid-3%)” 수준에 정착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새로운 가격 + 낮아진 금리 결합 → 일부 구매자 유입 가능성 있음
- 일부 지역 또는 특정 주택 섹터에서는 추가적인 가격 조정이 있었고, 여기에 금리 인하가 더해지면 구매를 고려하는 사람들이 더 늘어 날 것입니다.
4부에서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