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러분, 드디어 올 것이 오고야 말았습니다. 광역토론토 부동산의 심리적 마지노선이라 불리던 '평균 가격 100만 불' 시대가 끝날 위기에 처했습니다. 지난 12월, 한 달 만에 무려 3만 2천 불이 증발하며 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는데요. 지금 이 하락세라면 당장 이번 달, 100만 불 선이 무너질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에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건지, 지금 바로 분석해 보겠습니다.
먼저 최근 광역토론토 거래현황을 간략하게 공유드리겠습니다.
지난 12월 통계자료를 분석한 내용인데, 우선 가장 큰 변화는 평균주택가격이 지난 11월 보다 $32,723하락한 $1,006,735로 최근 5년 중에서 가장 낮은 평균가격을 기록했습니다.
아직 가까스로 100만불 선은 지키고 있지만, 계절적으로 1월까지는 가격이 하락하는 추세를 볼때, 이번 1월을 지나면서 평균주택가격 100만불선이 깨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론 주식시장과 달리 특정 가격대가 깨어진다고 해서, 큰 흐름이 뒤바뀌는 것은 아니지만, 최고점이었던 $1,334,544에서 30만불 이상 평균주택가격이 하락하여 $100만불대 밑으로 내겨갔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겠죠.
더군다나, 평균주택가격이 25% 정도 하락했으니, 왠만한 다운페이 금액이 날아가 버린 것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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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그래프에서 보면, 2022년 고점에서 뚝 떨어졌다가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하다가 결국 100만불대에 다가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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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부동산 매매, 25년 최저·매물 재고는 최고 기록
https://betterdwelling.com/toronto-real-estate-sales-hit-25-year-low-inventory-sets-new-record/
Betterdwelling의 Toronto Real Estate Sales Hit 25-Year Low, Inventory Sets New Record라는 제목의 아티클에서 언급한 판매량과 주택가격에 대해서 더 살펴보면, 거래량은 과거 25년중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면서, 겨울 비수기 영향을 일부 받았지만 역사적 저점을 기록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격은 2021년 초 수준까지 가격 조정이 진행됐지만, 팬데믹 상승분을 완전히 없애지는 못했습니다.
그 다음으로 특이점은 모든 주택유형에서 가격이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는데, 유독 City of Toronto 를 중심으로 타운하우스 가격은 큰 폭으로 상승했다는 것입니다다. 평균가격이 12.10%나 상승 하여 $105,368이 되었는데, 너무 가파르게 상승해서 제가 엑셀에 숫자를 잘못 입력한 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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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주택유형에서 가격이 하락했지만, 단독주택은 더 큰 폭의 가격하락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비싸서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타운하우스는 단독주택보다 낮은 가격대에서 비슷한 % 만큼 하락하다보니 진입 장벽이 완화되었기 때문에, 이 틈에 첫 주택 구매자와 기존의 콘도 거주자들이 업사이징을 하면서 타운하우스의 거래량을 높였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2025년 작년에 제 경우만 해도, 거주하고 있던 콘도를 팔고, 더 넒은 타운하우스를 구입했던 거래가 몇 개나 있었습니다.
물론 콘도가격이 많이 하락해서 손실을 봐야 하지만, 현재 거주하고 있는 콘도를 코비드 사태 이전에 구입해서 그래도 구입가격보다는 수익을 남길 수 있는 분들에게는 콘도에서 타운하우스롤 갈아타는 절호의 기회가 되었던 것입니다.
2부에서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