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0 02:19:36]

    겨울 밤의 기도   깊고도 긴 겨울 밤은 기도로의 초대이기에 저 가로등처럼 기도의 자리를 지킨다 기도의 등불을 밝힌다 그리고 벌써부터 기다리는 분의 음성을 듣는다   버림받은 분이 계시기에 내가 부름받고 죽임당한 분이 계시기에 내가 용서받고 부활하신 분이 계시기에 내가 영생을 얻었으니 그분의 이름을 부른다   그 이름을 부를때, 내 마음 눈이 밝아져 오래 전부터 이미 결정된 일들 아득한 옛날부터 이미 계획된 일들 그 비밀한 일들을 듣는다   고요하게  하늘에서 눈이 내린다 기도가 하늘에 오른다   사진: Unsplash의Stefano Bucciarelli

[2025-11-06 17:48:30]

      가을 강   가을 강은 여름날 열기에 깊어진 인내 멈춤없이 흐르는 굳건한 믿음 높은 하늘을 가득 품은 소망 목마른 모든 것들을 위한 사랑 내 얼굴을 비추는 맑음   웅숭깊은 가슴으로 흐르는 가을 강에 깃털처럼 가벼운 마른 낙엽 하나 띄우며 순례자의 마음으로 숨을 고른다 맘을 고른다   사진: Unsplash의arrow  

[2025-08-28 18:49:30]

  안녕하세요,   저희 토론토 교차로는 2025년 9월 1일(월) Labour Day를 맞이하여, 9월 2일(화)은 휴간하고, 신문 3153호는 9월 5일(금)에 발행됩니다.   교차로 사무실은 2025년 8월 29일(금)부터 휴무이며, 2025년 9월 2일(화) 오전 9시 30분부터 정상 근무합니다.   연락이 필요하실 경우에는 줄광고는 이메일 mail@kcrnews.com 또는 (416)590-1004로 문자나 음성메세지를 남겨 주세요. 디자인(지면 또는 도안) 광고는 bizad@kcrnews.com 또는 담당 영업사원에게 문자를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Unsplash의Ali Tawfiq

[2025-07-31 18:55:42]

  안녕하세요,   저희 토론토 교차로는 2025년 8월 4일(월) Civic Holiday를 맞이하여, 8월 5일(화)은 휴간하고, 신문 3146호는 8월 8일(금)에 발행됩니다.   교차로 사무실은 2025년 8월 1일(금)부터 휴무이며, 2025년 8월 5일(화) 오전 9시 30분부터 정상 근무합니다.   연락이 필요하실 경우에는 줄광고는 이메일 mail@kcrnews.com 또는 (416)590-1004로 문자나 음성메세지를 남겨 주세요. 디자인(지면 또는 도안) 광고는 bizad@kcrnews.com 또는 담당 영업사원에게 문자를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Unsplash의Alex Shutin

[2025-11-20 02:22:06]

  고교 졸업 후 바로 교사과정 시작하기 - Concurrent Program   AI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면서 많은 직업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반복적이거나 시스템화된 업무는 점차 AI나 자동화 기술로 대체되는 추세다. 하지만 사람과 직접 소통하고 감정을 다루는 직업, 특히 교육 분야는 여전히 꾸준한 수요가 있다. 교사는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역할을 넘어, 학생들의 정서와 사회성을 키우며 개별적인 성장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에서 교직은 AI가 대체할 수 없는 영역으로 꼽힌다.   캐나다에서도 교사는 안정적인 전문직으로 분류된다. 특히 온타리오주에서는 공립학교 교사가 되기 위해 OCT(Ontario College of Teachers) 등록이 필수다. 사립학교 역시 OCT 자격증을 가진 교사를 선호하기 때문에, 이 자격은 교직 진출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열쇠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교사 자격증을 얻기 위해서는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할까?온타리오에서 교사 자격을 취득하는 대표적인 방법은 Bachelor of Education(B.Ed) 과정을 이수하는 것이다. 이 과정은 크게 두 가지 트랙으로 나뉜다.   첫 번째는 이미 4년제 학사 학위를 가진 사람이 교육학 과정을 따로 이수하는 Consecutive Program, 두 번째는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대학에 입학하면서 학사 전공과 교직 과정을 동시에 진행하는 Concurrent Teacher Education Program이다.   이번 칼럼에서는 두 번째 방식인 Concurrent Program에 대해 살펴보자.   Concurrent Program은 대학 입학 단계에서부터 교직을 목표로 하는 학생을 위한 통합형 프로그램이다. 약 5년의 과정을 통해 학사 학위와 함께 B.Ed(교육학 학위), 그리고 교사 자격까지 동시에 취득할 수 있다. 이 과정의 가장 큰 장점은 학부 과정과 교직 과정을 함께 진행하며 일찍부터 교육 현장을 경험하고, 교직 적성을 자연스럽게 키워갈 수 있다는 점이다. 다만 그만큼 경쟁도 치열하다. 지원자는 학업 성적과 영어 실력은 물론, 교육에 대한 열정과 리더십, 그리고 봉사활동 경험 등 다양한 요소를 평가받는다. 단순한 학업 능력뿐 아니라 ‘교육자로서의 자질’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온타리오에서 Concurrent Program을 운영하는 대표적인 대학들은 다음과 같다. Queen’s University: BA/BEd, BSc/BEd, BPHE/BEd 등의 트랙을 운영하며, Arts, Science, Kinesiology 전공과 교육학을 병행할 수 있다. York University: BA/BEd 트랙으로 Arts, Fine Arts, Science 전공과 교직 과정을 동시에 이수할 수 있다. Brock University: Child and Youth Studies, Math, Science, Physical Education 등 다양한 전공과 함께 B.Ed를 병행할 수 있다. Lakehead University: Arts나 Science 전공과 함께 교육학을 이수할 수 있다. Trent University와 Nipissing University 또한 유사한 구조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들은 모두 OUAC(온타리오 대학 지원 시스템)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예를 들어 Queen’s University의 경우 Arts + B.Ed는 QB, Science + B.Ed는 QF, Kinesiology + B.Ed는 QKF 등의 코드로 구분되며, York University는 YEW 코드로 BA/BEd 과정을 운영한다.   Concurrent Program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우선, 고등학교 내신 성적이 매우 중요하다. 대부분의 대학이 평균 85% 이상의 성적을 요구하며, 일부 학교는 그보다 높은 수준을 기대하기도 한다. 국제학생의 경우 영어 능력 기준이 까다로운 편으로, IELTS 7.0 이상 또는 TOEFL iBT 100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Speaking과 Writing 영역의 비중이 크기 때문에 충분한 준비가 필요하다.   또한 자기소개서와 보충서류(Supplementary Application)도 중요한 평가 요소다. 단순히 ‘교사가 되고 싶다’는 내용보다는, 구체적인 경험을 통해 자신의 교육 철학과 열정을 보여주는 것이 좋다. 여기에 학교 선생님이나 봉사활동 관계자의 추천서를 첨부하면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교육 관련 봉사활동, 멘토링, 학습 지도 등은 지원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이는 단순한 스펙이 아니라, 교육자로서의 잠재력과 헌신을 보여주는 좋은 기회가 된다.   지난 칼럼에서 소개한 Consecutive Program은 이미 학사 학위를 가진 사람이 다시 교육학 과정을 밟는 방식이라면, Concurrent Program은 교육을 처음부터 커리어로 정한 학생들이 빠르게 교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길이다. 두 과정 모두 장단점이 있지만,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맞는 방식으로 일찍 방향을 정하고 준비하는 것이다.   캐나다에서 교사를 꿈꾸는 학생이라면, 각 대학의 입학 조건과 프로그램 구조를 꼼꼼히 확인하고 미리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준비 과정이 복잡하거나 정보가 부족하다면, 세계유학&교육의 전문가 상담을 통해 보다 구체적인 가이드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2025-11-18 20:25:38]

부동산 구매와 관련하여 다양한 모기지 종류에 대해 알아보고, 개개인의 상황에서 어떤 모기지를 선택해야 하는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부동산 구입 및 투자와 금융 계획에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모기지의 종류 중에 6번째 시간으로 “uninsured Mortgage” 에 대해서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Uninsured Mortgage란?   Uninsured Mortgage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모기지 보험의 지원을 받지 않는 모기지를 가리킵니다. 이는 주택 구매자가 모기지 상환을 위한 초기 보증금을 충분히 지불할 수 있는 경우에 해당됩니다. 즉, Uninsured Mortgage는 초기 보증금을 20% 이상 지불할 수 있는 주택 구매자를 위한 선택 사항입니다.     Uninsured Mortgage의 이해   Uninsured Mortgage의 경우, 렌더(대출을 제공하는 금융 기관)는 모기지 보험의 안전망을 가지지 않습니다. 이로 인해 렌더는 더 높은 리스크를 감수하게 됩니다. 그 결과로 렌더는 보다 엄격한 대출 조건을 부과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조건은 렌더의 리스크를 완화하기 위해 더 높은 이자율, 더 짧은 대출 기간, 그리고 더 큰 초기 다운페이를 해야 할 수 있습니다.   Uninsured Mortgage를 선택한 경우, 주택 구매자는 사실상 더 큰 금전적 책임을 부담하고 자신의 재정 안정성을 입증해야 합니다. 이것은 긍정적인 측면으로 볼 수 있으며, 주택 구매자가 더 큰 초기 다운페이를 지불하고 더 높은 이자율을 감당할 수 있는 재정 능력을 갖추었음을 보여줍니다.     Uninsured Mortgage의 이점과 단점   Uninsured Mortgage의 주요 이점 중 하나는 모기지 보험과 관련된 비용을 회피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로 인해 모기지가 있는 동안 상당한 절감이 가능합니다. 더 큰 초기 다운페이를 지불할 수 있는 주택 구매자는 종종 더 유리한 조건, 예를 들어 낮은 이자율과 같은 조건을 협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Uninsured Mortgage는 주택 구매자에게 주택 자산을 더 빠르게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큰 초기 보증금(다운페이)을 지불함으로써 주택 구매자는 모기지의 원금 금액을 줄일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집값대비 대출(LTV)을 낮추게 됩니다. 이는 미래에 더 나은 금융 옵션을 제공하고 주택 구매자에게 수천 달러를 절약할 수 있는 기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잠재적인 단점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기지 보험이 없는 경우, 렌더는 대출 조건을 보다 엄격하게 적용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일부 주택 구매자가 Uninsured Mortgage를 얻기가 더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또한 더 높은 초기 보증금(다운페이) 요구 사항은 상당한 저축을 갖고 있지 않은 사람들에게 힘든 사항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주택 구매자는 모기지 보험이 없는 경우, 원금 상환 금액에 대한 어떠한 손실에 대한 책임을 갖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이는 주택 구매자의 금융 상황이 예기치 않게 변할 경우, 예를 들어 직업 상실이나 병이 생길 경우에는 중요한 리스크가 될 수 있습니다.     Insured와 Uninsured Mortgage 비교   Insured와 Uninsured Mortgage를 상세히 비교하면 다음과 같은 주요 차이점이 있습니다:   Down Payment:   Insured Mortgage: 이 모기지는 초기 계약금을 낮게 유지할 수 있는 선택입니다. 일반적으로 주택 가격의 5%에서 19.99% 사이의 초기 계약금을 요구합니다. Uninsured Mortgage: Uninsured Mortgage는 초기 계약금으로 주택 가격의 최소 20%를 지불해야 합니다. 이는 주택 구매자가 보다 큰 초기 현금 지불을 요구하며 주택 구입에 대한 더 높은 자본 투자를 의미합니다.   Interest Rate:   Insured Mortgage: Insured Mortgage는 일반적으로 Uninsured Mortgage에 비해 낮은 이자율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주택 구매자가 모기지 보험에 의해 렌더의 리스크가 감소하므로 더 유리한 대출 조건을 얻을 수 있는 이유입니다.   Mortgage Default Insurance:   Insured Mortgage: Insured Mortgage는 주택 구매자가 모기지 보험을 구입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모기지 보험은 주택 구매자가 초기 계약금을 낮게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동시에 렌더에게 보호를 제공합니다. 이는 렌더에게 추가적인 안전성을 제공하므로 이자율이 낮아집니다. Uninsured Mortgage: Uninsured Mortgage는 모기지 보험을 필요로 하지 않으며, 주택 구매자가 더 큰 초기 계약금을 지불해야 하는 대신 렌더에 대한 추가적인 보호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Insured Mortgage와 Uninsured Mortgage 사이의 선택은 개별적인 재정 상황과 주택 소유 목표에 따라 달라집니다. 적합한 모기지를 선택하기 위해 자신의 요구 사항과 재정 상황을 고려하며 캐나다에서 제공되는 모기지 옵션을 비교해보세요.

[2025-11-20 21:40:26]

  ‘황창연 신부 초청 강연’이 약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캐나다한인상이사회에서 잔여 티켓 수량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특강을 보고 싶은 한인들은 서둘러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캐나다한인상이사회가 주최하는 이번 특강은 12월 5일 오후 7시, 본한인교회에서 진행된다.   이번 강연을 맡은 황창연 신부는2004년부터 강원도 영월에 있는 ‘성필립보생태마을’ 관장으로 재직 중이다. 2018년부터는 성필립보생태마을 유튜브를 운영해 국내외 52만 명의 구독자를 상대로 아프리카 이야기부터, 삶의 지혜, 행복 등 다양한 인생 이야기를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소통하고 있다.   황 신부의 특강을 직접 듣기위해 광역토론토는 물론 앨버타주 캘거리에서도 참석자가 나왔다. 캘거리에 거주하는 이혜선 씨(63세)는 토론토에 사는 딸을 통해 특강 소식을 들고, 꼭 와야겠다는 생각에 주저 없이 항공권부터 알아봤다고 한다.    그녀는 자신이 열혈한 팬이라며 “신부님과 아이컨택 하고 그 분의 몸짓을 보며, 귀에 꽂히는 목소리 주파수를 가까이에서 생생하게 전해들을 수 있어 벌써부터 흥분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처럼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 행사를 주최한 캐나다한인상이사회는 한인들의 성원과 지지 덕분에 당일 만석이 예상된다며, 잔여 티켓 수량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특강을 보고 싶은 한인은 서둘러 티켓을 구매해달라고 전했다.   티켓은 PAT 한국식품 전 지점과 오즈투어, 중앙여행사, 리치몬드힐 낙원식당에서 $20에 구매할 수 있으며, 별도로 지정된 좌석은 없다.    이번 특강은 캐나다한인상이사회가 올 한해 수고와 노고를 아끼지 않은 한인 사회에 힐링을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한다. 또한 행사 수익금은 황 신부가 추진하는 아프리카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캐나다한인상이사회의 정창헌 이사장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두 시간 동안 맘껏 웃으며 일년 동안 쌓인 피로와 긴장을 풀고, 크게 위로 받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티켓 문의는 신숙희 (416)908-9716, 김말화 (647)998-7047 로 할 수 있다.   

[2025-11-20 20:18:57]

  온타리오에서 폭스바겐(Volkswagen)의 초대형 공장 건설이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의 무역 관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온타리오 자동차 산업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0월 28일, 온타리오 세인트 토마스(St. Thomas)에서는 350에이커 규모의 부지에 70억 달러가 투입되는 폭스바겐 파워코(PowerCo) 전기차 배터리 공장의 기공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 많은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첫 콘크리트 타설도 함께 진행됐다.                 파워코 SE의 프랑크 블로메(Frank Blome) CEO는 이번 기공식이 “중요한 이정표”라며, 이번 프로젝트가 “캐나다를 혁신적인 전기차 배터리 생산의 최전선에 세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공장은 2023년 3월에 처음 발표된 프로젝트로, 캐나다 최대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이자, 폭스바겐 산하의 파워코가 전 세계적에서 추진 중인 프로젝트 중 세 번째로 큰 시설로 평가된다.   이 프로젝트는 규모만 큰 것이 아니라,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온타리오 자동차 산업에도 큰 의미를 갖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월부터 캐나다 산업 전반에 강력한 관세를 부과한 가운데, 현재 온타리오 자동차 산업의 상당 부분은 미국인 소비자를 위한 미국 자동차 브랜드 제조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이번 유럽 브랜드 관련 대규모 생산시설 구축은 관세의 영향을 받지 않는 새로운 시장에 진입 기회를 제공한 전망이다.   공장 완공 후에는 약 2,5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초부터 대규모 채용이 시작됐으며, 현재도 다양한 분야에서 인력을 모집하고 있다.   약 2년 뒤 완공될 공장은 파워코의 첨단 배터리 기술을 담당하는 북미 핵심 기지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이를 통해 미국 자동차 브랜드 조립 라인을 운영하는 제조업체들이 직면할 수 있는 일자리 감소와 공장 폐쇄의 피해를 어느 정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5-11-20 21:40:26]

  ‘황창연 신부 초청 강연’이 약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캐나다한인상이사회에서 잔여 티켓 수량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특강을 보고 싶은 한인들은 서둘러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캐나다한인상이사회가 주최하는 이번 특강은 12월 5일 오후 7시, 본한인교회에서 진행된다.   이번 강연을 맡은 황창연 신부는2004년부터 강원도 영월에 있는 ‘성필립보생태마을’ 관장으로 재직 중이다. 2018년부터는 성필립보생태마을 유튜브를 운영해 국내외 52만 명의 구독자를 상대로 아프리카 이야기부터, 삶의 지혜, 행복 등 다양한 인생 이야기를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소통하고 있다.   황 신부의 특강을 직접 듣기위해 광역토론토는 물론 앨버타주 캘거리에서도 참석자가 나왔다. 캘거리에 거주하는 이혜선 씨(63세)는 토론토에 사는 딸을 통해 특강 소식을 들고, 꼭 와야겠다는 생각에 주저 없이 항공권부터 알아봤다고 한다.    그녀는 자신이 열혈한 팬이라며 “신부님과 아이컨택 하고 그 분의 몸짓을 보며, 귀에 꽂히는 목소리 주파수를 가까이에서 생생하게 전해들을 수 있어 벌써부터 흥분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처럼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 행사를 주최한 캐나다한인상이사회는 한인들의 성원과 지지 덕분에 당일 만석이 예상된다며, 잔여 티켓 수량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특강을 보고 싶은 한인은 서둘러 티켓을 구매해달라고 전했다.   티켓은 PAT 한국식품 전 지점과 오즈투어, 중앙여행사, 리치몬드힐 낙원식당에서 $20에 구매할 수 있으며, 별도로 지정된 좌석은 없다.    이번 특강은 캐나다한인상이사회가 올 한해 수고와 노고를 아끼지 않은 한인 사회에 힐링을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한다. 또한 행사 수익금은 황 신부가 추진하는 아프리카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캐나다한인상이사회의 정창헌 이사장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두 시간 동안 맘껏 웃으며 일년 동안 쌓인 피로와 긴장을 풀고, 크게 위로 받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티켓 문의는 신숙희 (416)908-9716, 김말화 (647)998-7047 로 할 수 있다.   

[2025-11-20 20:18:57]

  온타리오에서 폭스바겐(Volkswagen)의 초대형 공장 건설이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의 무역 관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온타리오 자동차 산업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0월 28일, 온타리오 세인트 토마스(St. Thomas)에서는 350에이커 규모의 부지에 70억 달러가 투입되는 폭스바겐 파워코(PowerCo) 전기차 배터리 공장의 기공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 많은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첫 콘크리트 타설도 함께 진행됐다.                 파워코 SE의 프랑크 블로메(Frank Blome) CEO는 이번 기공식이 “중요한 이정표”라며, 이번 프로젝트가 “캐나다를 혁신적인 전기차 배터리 생산의 최전선에 세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공장은 2023년 3월에 처음 발표된 프로젝트로, 캐나다 최대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이자, 폭스바겐 산하의 파워코가 전 세계적에서 추진 중인 프로젝트 중 세 번째로 큰 시설로 평가된다.   이 프로젝트는 규모만 큰 것이 아니라,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온타리오 자동차 산업에도 큰 의미를 갖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월부터 캐나다 산업 전반에 강력한 관세를 부과한 가운데, 현재 온타리오 자동차 산업의 상당 부분은 미국인 소비자를 위한 미국 자동차 브랜드 제조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이번 유럽 브랜드 관련 대규모 생산시설 구축은 관세의 영향을 받지 않는 새로운 시장에 진입 기회를 제공한 전망이다.   공장 완공 후에는 약 2,5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초부터 대규모 채용이 시작됐으며, 현재도 다양한 분야에서 인력을 모집하고 있다.   약 2년 뒤 완공될 공장은 파워코의 첨단 배터리 기술을 담당하는 북미 핵심 기지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이를 통해 미국 자동차 브랜드 조립 라인을 운영하는 제조업체들이 직면할 수 있는 일자리 감소와 공장 폐쇄의 피해를 어느 정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