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물 발송 비용이 조금 더 비싸졌다. 지난 월요일부터 캐나다 포스트(Canada Post)는 캐나다 국내 우표 한 장의 가격을 1.15달러 에서 1.44달러로 인상했다.
우체국에서 우표 판매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북클렛, 롤 또는 페이지로 구입한 우표의 경우 우표당 요금이 25센트 오른 1.24달러로 인상되었다.
캐나다 포스트는 성명서를 통해 이러한 요금 변경은 모든 캐나다인에게 편지 우편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드는 비용 상승에 맞춰 우표 가격을 조정하는 데 필요한 약 25%의 일회성 인상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매년 배달해야 하는 편지가 줄어들고 있으며 이는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압력에 더해 캐나다 포스트에 상당한 비용 압박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크라운 코퍼레이션(Crown corporation)은 이번 요금 인상의 예상 영향이 캐나다 일반 가정에는 연간 2.26달러, 평균적인 캐나다 중소기업에는 연간 42.17달러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요금 인상은 2024년 9월에 발표되었고 11월 말에 최종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았다.
가격 인상은 미국뿐 아니라 국제 서신 우편 및 국내 등기 우편을 포함한 다른 우편상품 에도 영향을 미친다. 커머셜 우편 가격도 규제 대상 우편 요금의 인상과 일치한다.
마지막 캐나다 우체국 우표 가격 인상은 2024 년 5월에 있었다. 북클렛, 롤 또는 페이지로 구입한 우표는 우표당 7센트 에서 99센트로, 우표 한 장의 가격은 1.07달러에서 1.15달러로 인상된 바 있다.
지난주 크라운 코퍼레이션(Crown corporation)은 캐나다 우체국노동조합 (Canadian Union of Postal Workers)의 11월 한 달간 파업 이후 국내 소포 서비 스가 정상 수준으로 돌아왔다고 발표했다. <뉴스 제공: Daily H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