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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주캐나다 한국문화원, 7월 11일부터 전시 <숲이 속닥속닥> 개최
  • 숲이 들려주는 환경과 공존의 가치

 

<숲이 속닥속닥> 전시 포스터

 

주캐나다한국문화원(이하 문화원)은 오는 7월 11일(금)부터 9월 5일(금)까지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을 주요 대상으로 한 <숲이 속닥속닥> 전시회를 개최한다. 본 전시는 관객들이 ‘숲’을 주제로 한 다양한 매체의 예술작품과 소통하면서 환경, 공존의 가치에 대해 질문하고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번 전시에는 시각 예술가 엄아롱 작가와 홍학순 작가가 참여한다. 엄아롱 작가는 급속히 변화하는 도시 환경 속에서 반복된 이주의 경험을 바탕으로, 버려진 사물과 동식물의 이미지를 수집하고 재조합한 설치작품을 선보인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기억, 이동, 상실, 재생이라는 주제를 조형적으로 풀어내며, 인간과 자연, 그리고 사물의 관계에 대한 사유를 시각화 한다.

 

홍학순 작가는 수년간 구상해 온 상상 속 세계 ‘윙크 토끼 우주(Wink Tokki World)’를 중심으로 벽화, 영상 등을 선보인다. 그는 각기 다른 존재들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사회의 풍경을 표현하며, 다양성과 공존의 가치를 전달한다.

 

개막 다음 날인 7월 12일(토)에는 전시 연계 워크숍인 ‘천 조각으로 만드는 자연(Nature in Fabric Scraps)’이 개최된다. 엄아롱 작가가 직접 진행하는 본 워크숍은 버려진 천 조각, 끈, 단추 등 자투리 재료를 활용해 자연을 주제로 한 각자만의 작품을 만드는 활동으로, 버려진 물건의 재사용을 통해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초점을 둔다.

 

<숲이 속닥속닥>은 동시대 한국 시각예술을 통해 자연과 인간, 그리고 다양한 존재들이 함께 살아가는 세계를 조망하며, 특히 미래 세대에게 지속가능성과 공동체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한다. 문화원은 전시를 ‘감상하는’ 경험에서 더 나아가, 작품과 ‘소통하고 교감하는’ 예술적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관람객이 예술을 통 해 자연을 이해하고 타인과의 관계를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시   및   연계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문화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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