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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 캐나다치과의사협회, 연방 치과 보험 프로그램‘ 허점’에 우려 표명

 

캐나다 치과의사 협회(Canadian Dental Association; CDA)는 캐나다 치과 보험(Canadian Dental Care Plan; 이하 CDCP)에 허점이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캐나다 연방 치과 보험은 2023년 12월에 시행되어 보험이 없고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사 람들도 치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그러나 협회는 해당 제도의 허점으로 인해 치과의사들이 환자에게 시의적절하고 효과 적인 치료를 제공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협회는 의도치 않은 방향으로 고용주가 CDCP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직원들의 치과 혜택을 없앨 수 있다고 경고했다.

 

노바스코샤 치과의사협회의 케일럽 포터(Caleb Porter)는 “환자들이 전부 CDCP가 지불해 주고, 원하는 모든 시술이 무료로 보장된다고 믿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마 CDCP의 초기 홍보 메시지가 그런 인식을 심은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협회는 복잡한 치료에 대한 높은 승인 거절률, 긴 진료 대기 시간, 환자들의 혼선과 치과 병원의 인력 부족 문제 등을 주요 우려 사항으로 지적했다.

 

포터는“ 초기에는 많은 사람들의 시술이 이유 없이 거절되는 사례가 많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승인 여부를 통보받는데 몇달이나 걸리기도 했습니다”라고 설명했 다. 샤넌 줄리안(Shannon Julian)은 현재 사회복지 수당을 받으며 장애를 안은채 살고 있다. 그녀는 기본적인 스케일링(치석 제거)은 보장을 받지만, 그 외의 진료는 비용이 든다고 말했다.

 

줄리안은“ 직접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데 이게 좋지는 않죠, 많은 사람들이 치과 진료를 받기 위한 경제적 여유가 없거든요.”라고 전했다.

 

캐나다치과의사협회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연방 정부가 치과 전문가 들과 긴밀히 협력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협회는 다음과 같은 개선책을 제안했다:

  • 사전 승인 절차 간소화
  • 대중 소통 강화
  • 기존 직장 기반 치과 혜택의 보장
  •  

협회는 화요일 보도자료를 통해“ 모든 환자는 필수적인 치과 치료를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CDCP는 구강 건강 관리에 대한 역사적이고 의미 있는 투자이며, 이 프로그램이 성공하려면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해야 합니다.”라고 전했다.

 

“우리는 연방 정부와 협력하여 허점을 메꾸고, CDCP가 환자의 구강 및 전반적인 건강에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뉴스 제공: CP24>

 

사진: Unsplashengin akyu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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