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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트럼프 종전 발언 약발 떨어졌나…유가 이제 안 움직인다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의 이어지는 전쟁 관련 발언에 시장은 점차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전쟁 초기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국제 유가가 크게 변화를 보였다. 다만 최근 들어서는 종전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에도 유가가 크게 떨어지지 않으면서, 시장이 실제 공급 차질 우려를 더 크게 반영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지시간으로 4월 5일(일) 뉴욕타임스(NYT)는 시장이 외교적 수사와 군사적 위협을 극단적으로 오가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점차 무시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3월 23일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을 통해 이란의 에너지 인프라 공격을 5일간 보류하고 이란과 협상을 시작한다고 발표하자 시장이 즉각 반응했다. 브렌트유는 하루 만에 10% 이상 폭락해 배럴당 99.94달러를 기록했고, 8 영업일 만에 100달러 선 아래로 내려앉았다.


일반적으로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완화되면 유가는 하락하기에, 당시 시장은 호르무즈 해협 상황이 더 악화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기대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런 효과는 오래 이어지지는 않았다. 3월 26일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열흘간 공격 중단'을 발표했을 때 유가는 순간적으로 하락했지만, 불과 몇 분 만에 다시 상승했다.


이어 30일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 진지한 협상 중"이라고 밝혔고, 동시에 "호르무즈 해협을 열지 않으면 이란 인프라를 파괴하겠다"고 경고했지만 시장은 거의 반응하지 않았다. 브렌트유는 다시 배럴당 110달러를 웃돌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을 언급하며 종전 가능성을 시사했음에도,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수송이 여전히 막혀 있는 상황이 개선될 조짐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시장이 대통령 발언에 회의적으로 변한 배경에는 엇갈린 정보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4월 1일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휴전 요청 사실을 공개했지만, 이란 외무장관은 이를 부인했다. 이 과정에서도 유가는 큰 변동을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같은 날 저녁 트럼프 대통령이 대국민 TV 연설에 이란 폭격을 계속하겠다고 밝히자, 유가는 즉각 상승했다.

금융 뉴스레터 코베이시 레터의 아담 코베이시(Adam Kobeissi) 편집장은 "이란의 최대 지렛대는 유가이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진정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헤드라인용 발언을 내놓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가는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을 언급하지 전 수준으로 돌아왔다. 4월 5일 브렌트유 6월물 가격은 1.6% 상승한 배럴당 110.77달러(USD),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5월물 가격은 0.65% 상승한 배럴당 112.27달러(USD)를 기록했다.

 

4월 6일 기준으로 캐나다 GTA 지역 내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85.9센트로 치솟으며 실물 경제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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