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rtcut menu
Shourtcut to Contents
[시냇가에 심은 나무] 선물

선물

너는 깊은 어둠으로 내게 다가와
내 눈을 열어 신성한 새벽별을 보게 한다

 

너는 예리한 칼이 되어
내 가슴에 진리를 새겨 넣는다

 

너는 용광로같은 불이 되어
나를 정금같이 정결하게 한다

 

너는 내 눈물을 마중물삼아
내 속에서 샘솟는 기쁨을 끌어 올린다

 

너는 내 알량한 힘 다 빼내어
빈 손들고 노래하게 한다

 

불청객같은 너, 고난은
예상치 못하는 선물이다

 

아름다운 사회
TITLE
DATE
[시냇가에 심은 나무] 선물New
[2025-06-25 16:33:51]
[꽃, 그순간] 아직은 - Still
[2025-06-20 13:48:35]
[꽃, 그순간] 안개 - Fog
[2025-06-17 15:14:29]
[꽃, 그순간] 산책 한 마디 - A Word During the Walk
[2025-06-13 14:31:21]
[시냇가에 심은 나무] 유일한 길
[2025-06-11 18:23:32]
[꽃, 그순간] 홍매 - Red Plum Blossoms
[2025-06-06 14:02:58]
[시냇가에 심은 나무] 씨앗으로 살기를
[2025-06-04 14:10:38]
[꽃, 그순간] 청매화 피는 날 - The Day When Green Plum Blossoms Bloom
[2025-06-03 15:09:53]
[꽃, 그순간] 제비꽃 산책 - A Walk to See Violets
[2025-05-30 14:25:28]
[시냇가에 심은 나무] 그 이야기
[2025-05-28 14:09:40]
1  2  3  4  5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