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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냇가에 심은 나무] 쇠똥구리의 시(詩)

 
 
 

쇠똥구리의 시(詩)

 
 
여기 무슨 선한 것이 있겠냐 외면하지 마세요
 
내게는 대지를 풍요롭게 할 사명입니다
 
냄새나고 촌스럽다고 비웃지 마세요
 
내게는 내일을 싹틔울 요람입니다
 
 
진창에서 먼지나게 소란한 무리를 벗어나
 
온 몸으로 하늘을 더듬는 이유는
 
밤하늘 빛나는 은하수를 나침반 삼아
 
곧은 길 걸으려는 간절한 몸짓이요 성스러운 의식입니다
 
 
머리를 땅에 박고 가더라도 
 
머릿 속엔 은하수가 일렁입니다
 
작은 날개와 여린 다리로 기어서 가더라도 
 
온 몸으로 빛의 궤적을 굴립니다
 
잠시 멈춤은 있어도 
 
곁길로 가지 않습니다
 
 
대지 위에 그려진 한 줄 직선의 흔적은
 
밤하늘 은하수와 쇠똥구리가 함께 쓴 겸손의 시(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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