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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냇가에 심은 나무] 모내기

 

명주바람에 하얀 아카시아 향기 날리는 날

 

따스한 온실에서 고이 자란 어린 모는

 

넉넉하게 물 댄 기름진 땅에 첫발을 내디뎠다

 


백로야, 부탁한다

 

날갯짓 조심하거라, 어린 모 뽑힐세라

 

도요새야, 부탁한다

 

내려앉을 때 조심하거라, 어린 모 밟힐세라

 

아름다운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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