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기대하던 금리인하가 9월 17일에 발표 됐습니다.
이에 부동산 업계에서는 추가금리인하가 곧 있을 것이고, 이와 함께 주택시장이 회복될 것을 더욱 기대하는 분위기입니다. 여기에 여러 커뮤니티 채팅방에서도 이젠 정말 집을 구입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지금까지 관망세였던 바이어들도 들썩이는 모습을 옅볼 수 있었습니다.
그럼, 정말 광역토론토 주택시장이 바닥을 찍고 회복되는 국면에 도달했다고 볼 수 있을까요?
오늘은 지금 현재의 주택시장을 현실적으로 이야기 보고자 합니다.
자, 우선 지난 8월에 발표된 광역토론토 주택거래 현황 통계자료를 분석한 내용을 요약해 드리고 싶습니다.
일단 평균주택가격이 큰폭으로 하락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나마 하락폭은 지난 7월의 49000불에서 감소하여 29000불 하락으로 선방한 모습입니다만, 지난 4년 중에서 가장 낮은 평균주택가격입니다.
물론, 지난 3년의 통계수치를 보면, 여름 시장의 끝은 8월까지 평균주택가격이 하락하다가, 9월 가을시장에 접어들면서는 평균주택가격이 상승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최근에 발표된 금리인하 소식과 가을 주택시장의 특수성이 맞물려서 평균주택가격은 적어도 앞으로의 가을시장 동안에는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현장에서도 보면, 9월 초를 지나면서 쇼잉하는 빈도와 리스팅되고 있는 매물들이 증가하면서 거래도 다소 증가하는 모습입니다. 즉, 아래의 그래프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가을시장에는 신규매물과 재고량도 함께 증가하면서 거래량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자, 이렇게만 보면 최근의 금리인하와 함께 이번 가을시장에는 시장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할 수도 있겠지만, 아래의 또 다른 그래프들은 보면 “회복”이라는 단어를 쓰기에는 부족함 모멘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보시면 주택 유형별 평균가격은 지역별로 미세한 차이는 있지만 아직도 하락세로, 특이 Home Price Index는 아직도 모든 지역과 주택유형에서 동일하게 하락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부에서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