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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인다 건강상식] 스트레스는 몸으로 말한다 (2)

[몸과 마음은 하나]

 

처음 병원에서 진료 과목을 표시할 때 별다른 생각 없이 전문 분야에 ‘신체화 장애’라는 키워드를 추가했다. 이를 표시한 정신건강의학과 의사가 전국에 거의 없다는 것은 나중에 알았다. 그 뒤로 원인을 알 수 없는 다양한 신체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우리 병원을 찾았다.

 

놀라운 점은 많은 환자들이 스트레스를 경험하면서도 그것이 신체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잘 모른다는 것이었다. 스트레스가 원인일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싶어 하지 않는 경우도 많았다. 이는 우리가 정신과 신체가 별개라는 이원론적 관점에 익숙하기 때문일 수 있다.

 

스위스의 정신과 의사 칼 융은 몸과 마음이 하나이며, 각각은 그 하나의 두 가지 표현 양식일 뿐이라고 말했다. 외로움과 고독감이 사정없이 우리의 몸을 후려친다는 말은 단지 시적인 표현이 아닌 과학적인 사실을 말하는 것이다.

 

정신적 스트레스가 몸으로 가는 길이 있다면, 몸을 통해 정신이 회복되는 길도 있다. 우리는 흔히 ‘마음을 고치려면 생각을 바꿔야 한다’고 여긴다. 하지만 말로 설명하고 이해하는 것만으로는 몸에 깊이 남아 있는 긴장이 풀리지 않는 경우도 많다.

 

상담과 약물치료로 잘 치료되지 않던 노년의 만성 우울증 환자가 댄스 교실에 다니며 극적으로 좋아지는 경우를 본 적이 있다. 삶의 스트레스가 몸과 마음을 경직되게 만들었지만, 춤이라는 몸의 움직임이 마음을 이완시킨 것이다.

 

제공 : 서울아산병원(www.amc.seou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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