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술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 여름 방학은 단순한 재충전의 기간을 넘어선다. 내면의 예술적 감각을 벼리고, 입시 당락을 가르는 핵심 요소인 포트폴리오를 구체화할 수 있는 결정적 시기이기 때문이다. 지난 여름, 세계유학 & 교육의 지원을 바탕으로 캐나다 토론토 OCAD 대학교(OCAD University)의 고등학생 대상 여름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학생이 뜻깊은 후기를 전해왔다. 미술 및 디자인 계열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유익한길잡이가 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그 진솔한 경험담을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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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토론토 다운타운에 위치한 OCAD 대학교의 ‘Portfolio Clinics & Summer Programs for High School Students’에 참여했던 시간은 저에게 정말 잊지 못할 특별한 기회였습니다. 학원에서 늘 하던 평범한 미술 수업이 아니라, 에너지와 열정이 넘치는 대학 캠퍼스에서 제 손으로 직접 무언가를 만들며 매 순간 가슴 뛰는 설렘을 느꼈습니다.
특히 미대 진학을 목표로 하는 저에게 이번 캠프는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감을 확실히 잡을 수 있었던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습니다. 대학 교수님들과 전문가분들에게 제 작업물을 직접 보여드리고 현실적인 조언과 피드백을 받으면서, 그동안 혼자 준비하며 부족했던 부분이 무엇인지 확실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그림을 잘 그리는 테크닉을 넘어, 나만의 이야기와 생각을 포트폴리오에 어떻게 담아내야 하는지 배운 것이 가장 큰 소중한 수확이었습니다.
수업 시간도 정말 흥미로웠습니다. 라이프 드로잉(Life-drawing) 수업을 포함해 다양한 실기 워크숍을 들으며 표현의 폭을 크게 넓힐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머릿속으로 생각만 하던 아이디어들을 여러 가지 다양한 재료를 써서 진짜 작품으로 완성해 나갈 때의 뿌듯함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가슴 뛰는 순간은 바로 인생 첫 전시회를 직접 차려보는 경험이었습니다. 다른 친구들의 멋진 작품을 구경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직접 작품을 들고 미술관처럼 전시 공간을 기획하고 꾸며보는 ‘큐레이팅’ 작업을 처음 해보았습니다.
작품이 더 돋보이도록 조명 각도를 맞춰보고, 손에 직접 망치를 들고 벽에 못을 박아 작품을 걸며 어디에 배치해야 좋을지 고민하던 시간은 캔버스에 그림만 그릴 때는 몰랐던 색다른 성취감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기숙사 생활 역시 기대를 이상으로 즐거웠습니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온 또래 친구들과 함께 지내며 ‘예술’이라는 공통 관심사 하나로 금방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서로 다른 문화와 시각을 가진 친구들과 밤 늦게까지 각자의 작품에 대해 이야기하고 아이디어를 나누었던 시간은 제 생각을 훨씬 더 넓혀주었습니다.
비록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이번 OCAD 포트폴리오 클리닉을 통해 얻은 수많은 아이디어와 예술적 영감, 그리고 확실해진 포트폴리오 준비 방향은 앞으로 제가 미대에 진학하고 멋진 아티스트로 성장하는 데 아주 든든한 밑거름이 되어줄 것 같습니다. <최지혜 학생 기고 TLC International School, G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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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AD 대학교의 공식 과정 명칭은 ‘Port- folio Clinics & Summer Programs for High School Students’이며, 미대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이라면 대학 입학처 공식웹사이트(https://admissions. ocadu.ca/visit/workshops -summer-programs/portfolio-clinics)에서 에서) 상세 일정과 세부 요강을 확인하고 직접 지원할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의 지원 절차가 낯설거나 현지 기숙사 신청, 공항 픽업, 출국 및 수속 전반에 걸쳐 전문적인 안내와 실무 지원이 필요하다면 세계유학& 교육을 통해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미래 예술계를 이끌어갈 학생들의 과감한 도전을 지지한다.